[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에서 추진하는 국외연수에 참여해 유럽 농업 선진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한다.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이번 전국농어촌지역국외연수단은 전진선 양평군수를 포함, 협의회 농어촌지역과 한국 농촌경제연구원 자문위원 등 24명이 참여해 7박 9일 일정으로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를 방문하게 된다.
프랑스에서는 청년농업인연맹 본부와 이시레몰리노 시청 등을 방문해 도심에서의 지속 가능한 유기농 실천 사례와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책을 살펴보고, 벨기에에서는 벨오타와 옥티니온 등을 방문해 로봇을 이용한 농작물 재배, 전통시장의 현대화 등 세계농업 경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네덜란드에서는 델피ISFC, 마켓홀, 큐브하우스, 신젠타 등을 방문해 구도심 지역의 활성화 방안과 기후변화 맞춤 작물 개발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연수단은 지역 문화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방문, 지역 특산물의 2차 가공품을 활용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룬 상프누아 포도밭과 가르뎃하우스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오는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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