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 전라남도 완도군은 지난 31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군민을 비롯한 완도군민의 상과 명예 군민 수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군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완도군민의 날은 군민 화합과 지역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1971년 제정됐으며,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축소했던 지난 3년과는 달리 성대하게 개최됐다.
기념식은 완도여자중학교 댄스 동아리 루시드와 비어트리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제51회 군민의 상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인 목화 정지원 선생의 군민 헌장 낭독, 어린이집 원아들의 완도의 찬가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인 문화예술의전당 입구에 ‘청해진 주춧돌부터 해양치유산업 머릿돌까지’라는 주제로 완도의 과거부터 현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사진을 전시하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군민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
완도군민의 상은 산업·경제 부문에 강혁순 ㈜한일고속 이사가 수상했으며, 명예 군민은 가수 영탁, 노광춘 안성시청 감독 등이 선정돼 명예 군민증을 수여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의 더 큰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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