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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대표부터 신입까지..SKT,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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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성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ICT 패밀리 6천명 이상 참여 목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자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SK ICT 패밀리(ICT Family) 구성원들이 심페소생술 등 분야에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를 비롯한 김용학 이사회 의장 등도 참여했다.

SK T타워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사진 앞줄 왼쪽 첫번째)를 비롯한 이사진이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SKT]
SK T타워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사진 앞줄 왼쪽 첫번째)를 비롯한 이사진이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SKT]

3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SK텔레콤 구성원 약 1천명이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수료했다. 올해는 작년 대비 교육 횟수를 약 2배 이상 늘려 연간 약 2천200명 이상의 구성원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응급처치 교육에는 SK텔레콤뿐만 아니라 SK브로드밴드, SK오엔에스, 홈앤서비스 등 ICT Family사도 동참한다. 올해 총 6천명 이상의 교육 수료를 목표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SK텔레콤을 포함한 SK ICT 패밀리사 구성원 약 3천명이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

SK텔레콤 일선 경영진들이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이수하는 데 앞장섰다. 구성원 참여를 독려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를 비롯한 김용학 이사회 의장, SK텔레콤 이사진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 같은 응급처치 교육은 실제 구호 사례로도 이어진 바 있다. 지난 4월 서울시 은평구 한 식당에서 젤리로 인해 기도가 막힌 어린아이에게 SK텔레콤 구성원이 회사에서 배운 영유아 하임리히법을 시행했다. 질식 위기에 처했던 아이를 구한 것이다.

SK텔레콤은 해당 사례를 사내에 공지하고 구성원들의 응급처치 실습교육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속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위한 확대 운영안을 검토 중이다.

강종렬 SK텔레콤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는 “구성원들에게 응급 상황 대처 방법을 교육하는 것은 사업장 내 임직원의 안전은 물론, SK텔레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확대를 통해 구성원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추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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