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세코닉스가 강세다.
엔비디아가 지난 29일(현지시간)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3'(이하 컴퓨텍스2023)에서 차세대 자율주행로봇(AMR) 대열을 관리하는 신규 플랫폼 '아이작 AMR'을 공개한 가운데, 세코닉스가 엔비디아(NVIDIA)와 자율주행 카메라를 개발한 사실이 부각되면서다.
31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세코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7% 오른 7천640원에 거래 중이다.
엔비디아의 아이작 AMR은 자율주행로봇을 구조화되지 않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작동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검증, 배포, 최적화·관리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센서와 컴퓨팅 하드웨어 '노바 오린(Nova Orin)'을 기반으로 설계했으며 스테레오·어안 카메라, 2D·3D 라이다 등 센서를 탑재했다.
세코닉스는 지난 2017년부터 자율주행 차량용 전방, 측방 영상센서 모듈을 개발 중이다. 외부 영상을 인식하기 위한 20도, 52도, 60도, 120도, 190도 등 다양한 화각의 카메라 렌즈와 모듈 개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주행 전방 인식용 카메라의 경우 이미 엔비디아에 레퍼런스용 카메라를 납품하고 있다. 세코닉스는 차량 전체를 통제하는 보드에 탑제되는 카메라용 제품도 생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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