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총 1억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버스킹 월드컵 글로벌 오디션 모집 결과, 국내·외 총 55개국 792팀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7일부터 5월 22일까지 국내·외 오디션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 결과, 해외는 부르키나파소·이란·키르기스스탄·아제르바이잔 등 54개국 299팀, 국내는 493팀이 최종 신청했다.
올해는 국내 참가팀이 지난해보다 100여 개 팀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특히 해외 참가팀은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
또한 공정한 예선을 위해 인지도 있는 국내·외 전문가를 심사위원단으로 위촉했다.
심사위원단은 광주 버스킹 월드컵 누리집에 제출한 동영상을 기반으로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예술성·독창성·참신성·무대 매너를 종합 평가해 최종 본선 진출할 64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발표는 내달 21일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천만원, 2등은 상금 2천만원, 3등은 상금 1천만원 등이 수여되며 시민이 참여해 선정하는 인기상도 수여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국내·외 뮤지션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재능 넘치는 뮤지션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세계적 거리 음악 축제가 되도록 면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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