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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부 장관 "2차전지 산업 세계 최강국 도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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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내 배터리·소재 5대 수출 품목 육성…정부, 2027년까지 3천억원 이상 예산 투입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향후 5년 내 배터리 및 소재가 5대 수출 품목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에너지플랜트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오창에너지플랜트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을 방문해 2차전지 산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추진과제들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연구원 황경인 박사는 배터리 및 소재가 5년 내 우리의 5대 수출 품목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0년 이후로 5대 수출 품목은 반도체‧자동차‧석유제품‧석유화학‧기계‧선박‧철강 등 7개로 고정돼 있었다.

양극재 수출액은 지난해 2.6배 증가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가파르게 성장중이며, 배터리도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금년도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산업부는 배터리 및 소재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품목 고도화 ▲수출품목 다변화 ▲수출저변 확대를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7년까지 기술개발과 인프라 투자에 3천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우선 수출품목 고도화를 위해 하이니켈 양극재(니켈함량 95%이상), 실리콘 음극재(실리콘 함량 20%이상) 등을 개발한다. 수출품목 다변화를 위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나트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레독스 전지 등 삼원계외 배터리와 양극재도 개발할 계획이다.

글로벌 점유율이 35%에 달하는 LFP 배터리에 대한 연구개발(R&D) 과제를 지난달 착수한데 이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나트륨 배터리도 신규과제를 기획해 관련 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수출 소부장기업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소부장 기업과 배터리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R&D 과제를 확대하고, 소부장 기업들이 개발한 소재 등을 실제 배터리에 실증해 볼 수 있는 공용 인프라인 “배터리 파크”도 전국 5개소에 구축할 예정이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2차전지 산업이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산업계의 목소리를 더 경청하고,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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