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우 박해일이 수험생이 선정한 '선생님 역에 가장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선정됐다.
온라인 교육 업체 비타에듀(www.vitaedu.com)가 최근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최근 선생님 역의 연예인 중 실제 공부를 잘 가르칠 것 같은 사람'이라는 이색설문을 실시한 결과 전체의 43.6%가 영화배우 박해일을 꼽았다.
영화 '연애의 목적'에서 실습 나온 교생에게 '작업'을 거는 영어 교사로 분한박해일은 '인어공주'에서 사랑하는 여자의 공부를 가르쳐주는 순박한 남자로 출연한 바 있다.
1위를 차지한 박해일 외에 설문 대상이 된 네 명의 여배우들은 극 중 보이시하면서도 활달한 여교사 역으로 열연하며 10대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공통점을 띠고 있다.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에서 제자와 사랑에 빠진 여교사로 출연했던 배우 공효진이 20.1%의 지지를 얻으며 2위를 차지했고 '연애술사'에서 왈가닥 미술교사를 연기한 배우 박진희가 18.9%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영화 '연애의 목적'에서 박해일의 상대역 교생으로 출연한 배우 강혜정이 13.4%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러브홀릭'의 배우 김민선은 4%의 지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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