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해운대국제회의복합지구 집적시설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지역업체가 연계된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매년 많은 양의 배너를 홍보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부산시가 이를 재활용하고 지역업체와 연계시켜 상품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지역업체로는 부산 사상구에 소재한 중소기업 세아뜨가 참여했다.
세아뜨는 홍보용 상품으로 사용된 배너를 재가공 없이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활용해 상품으로 개발했다. 이는 자원의 재활용은 물론 대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이 상생 협력하는 모범 사례로 앞으로 ESG 경영 사업의 나아갈 바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세아뜨는 추가 제품을 개발해 별도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마이스산업이 지역경제에 더 많은 경제적인 효과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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