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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2만석 규모 최첨단 ‘아레나’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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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라이브네이션·비겟 업무협약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에 2만석 규모의 최첨단 아레나를 포함한 복합문화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시와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 비겟은 19일 오후 부산광역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복합문화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라이브네이션은 전 세계 250개 이상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공연장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있을뿐 아니라, 비욘세, 마돈나, 레이디가가, 아델,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투어를 책임지고 있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분야 선도 기업이다.

(왼쪽부터) 그레고리 길린 라이브네이션 수석부사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이승환 특수목적법인(SPC) 비겟 이승환 대표가 19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그레고리 길린(Gregory Gillin) 라이브네이션 수석부사장, 이승환 특수목적법인(SPC) 비겟(B.GET)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라이브네이션은 부산에 2만석 규모의 최첨단 아레나 공연장과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고, 첨단 문화 콘텐츠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단지 조성의 원활한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 특수목적법인인 비겟은 투자계획 수립과 재원 조달 등의 업무를 맡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부산에 지어지는 아레나는 케이팝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관광허브가 돼 지역과 국가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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