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업 '이매진'을 인수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매진과 2억1천800만 달러(약 2천900억원) 규모로 이매진 주식을 모두 인수하는 내용의 최종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매진은 마이크로OLED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매진 '다이렉트 패터닝(dPd)' 기술은 확장현실(XR), 가상현실(VR) 구현에 필요한 기술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수를 통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XR기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XR기기는 향후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클 것"이라며 "이매진의 기술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고 XR 관련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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