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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1Q 매출 성장세 지속…해외 블랙박스사업 호조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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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743억원 기록…영업이익은 전년比 39.2% 감소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팅크웨어가 올해 1분기 동안 해외 블랙박스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 성장을 지속했지만, 수익성은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팅크웨어는 1분기 매출 743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9.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9.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해 610.3% 급증한 수치다.

팅크웨어 전경 [사진=팅크웨어]
팅크웨어 전경 [사진=팅크웨어]

해외 블랙박스와 환경생활가전 사업이 매출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블랙박스 사업은 BMW향 해외 공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블랙박스 부문의 매출은 478억원으로, 전년보다 9.8% 늘었다. 국내 매출은 268억원으로 전년보다 4% 증가한 데 그쳤지만, 해외 매출은 209억원으로 18.3% 성장했다.

지도 부문의 매출은 27억원으로 전년보다 20.2% 감소했다.

환경생활가전 부문 매출은 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13.6% 증가한 수준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프리미엄형 블랙박스 제품 공급과 2분기 하이엔드 로봇청소기 출시 등을 통해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외형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원부자재 가격 부담이 걱정되나, 프리미엄형 블랙박스 및 로봇청소기의 ASP(공급단가) 상승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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