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는 '시흥형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서비스 제공 기관을 복수 지정하는 공모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이 대상이다. 아이 돌보미가 각 가정을 방문해 보육, 놀이 활동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시 가족센터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공모를 통해 추가 1곳을 지정키로 하는 등 돌봄 서비스를 확대·강화한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다. 시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한 후 여성보육과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달 중 선정심의위 심사를 거쳐 운영·재정 등 전문성을 갖춘 운영 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장은 "언제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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