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경기 수원시가 '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클러스터 참여기관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워킹그룹(실무단)은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균 수원시 기업유치단장,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아주대의료원 연구중심병원 첨단의학연구원·아주대 약학대학·경기대 융합과학대학·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한국바이오협회·경기바이오센터·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수원시정연구원·수원컨벤션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워킹그룹은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의 특징, 조성 방향을 논의하는 역할로, 하반기부터 운영할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추진협의체’의 기반이 되는 네트워크다.
이날 회의는 양은순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경영연구실장의 '수원시 기업유치전략, 클러스터 조성 추진 방향'발표, 수원광교 클러스터 조성 방향 설명,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오는 23일 열리는 2차 회의에서는 병원 연계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기관별 의견을 청취하고, 30일 3차 회의에서는 추진협의체 운영 방향과 플랫폼 구축 방식을 논의할 예정이다.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으로 미래성장동력 마련’을 비전으로 하는 바이오클러스터 조성계획은 '바이오산업 특화’,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바이오클러스터 거버넌스(민관협력) 활성화'등 3대 전략목표와 12개 전략과제로 이뤄져 있다.
전략과제는 ▲바이오 전문인력 확보 ▲바이오 특화 연구용역 ▲유휴부지 활용 거점 설치 ▲앵커(선도)기업 중심 기업 유치 ▲산·학·연·병 협의체 구성 ▲협의체 중심 기업 유치 활동 등이다.
바이오클러스터 추진협의체는 정기적으로 회의·포럼 등을 개최하고 기업 유치·지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클러스터 관련 각종 국가공모 사업에 협력·지원하며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컨설팅·멘토링 등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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