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은 '동탄 파크릭스' 2차 일반분양 물량 660세대의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1차 물량 1천403세대 완판에 이어 2차까지 완판에 성공함으로써 총 2천63세대의 계약을 마감한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앞서 지난달 1·2순위 청약접수를 한 2차는 43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천403건이 접수되며 평균 7.7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모집가구 수를 채웠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10㎡C타입으로 무려 2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 마지막 주거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에 공급되는 최대 규모 아파트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이 마련되며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수혜도 청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용인 남사읍 일원에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 지역과 맞닿은 동탄2신도시가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올랐다.
동탄 파크릭스 2차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5억원대에 책정돼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었다. 계약금 1차 1천만원 정액제로 부담을 낮췄다.
한편, 단지는 4개 블록, 지하 2층~지상 20층, 공동주택 44개 동, 전용면적 74~110㎡로 구성되며 2천63세대로 조성된다. 입주는 오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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