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화폐 보유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15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를 압수 수색을 했다.
이날 법조계와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이날 빗썸과 업비트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내용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지난해 10∼11월 두 차례 김 의원의 전자지갑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된 바 있다.
빗썸과 업비트는 김 의원의 가상화폐 전자지갑이 등록된 거래소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위믹스 코인 85만 개를 빗썸에서 업비트 전자지갑으로 이체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당시 거액의 가상화폐 이체를 의심 거래로 판단해 검찰에 관련 자료를 넘겼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