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어린이와 청소년 팬들을 위한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GS칼텍스 구단은 지난 13일 홈 코트인 장충체육관에서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2023 원포인팅 배구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유소년 배구교실에는 한수지, 한다혜, 안혜진, 유서연 등 GS칼텍스 선수들이 일일 코치로 참여했다. 배구교실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약 6시간 동안 4개 클래스 62명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일코치로 나선 선수들은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격, 수비 등 기본기 교육과 함께 서브, 미니게임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구단은 "선수 본인들이 갖고 있는 노하우를 직접 전수했고 배구의 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배구교실을 마친 뒤 참가자들은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특별한 추억도 만들었다. 선수단 주장을 맡고 있는 미들 블로커 한수지는 "GS칼텍스를 사랑해주는 어린 친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 열정적으로 배구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유소년들이 배구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배구가 좀 더 활성화되고, 프로배구 인기가 더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GS칼텍스는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해 유소년 배구교실을 운영하며 일반 학생들에게 배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구단은 "앞으로도 유소년들이 배구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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