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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규모 커지는 동해 지진, 심상찮다…규모 4.5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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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이후 규모 2.0이상 지진, 13차례 발생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15일 새벽 6시 27분 37초에 강원도 동해시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달 25일에는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 밖에도 규모 2~3의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지진은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37.87°N, 129.52°E)이었다. 발생 깊이는 31km, 강원에서는 여러 건의 관련 신고가 이어졌다.

기상청은 “지난달 4월 23일 이후 이번 지진의 진앙 5km 이내에서 규모 2.0 이상 지진은 13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강원도 동해에서 15일 오전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정부는 지진위기경보단계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높였다. [사진=기상청]

행정안전부는 이에 따라 지진위기경보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높였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지진위기경보 단계가 ‘주의’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체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면서 위험징후를 감지했을 때 위험지역 국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예·경보 시설의 작동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대비하라”고 진급 지시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동해안에 밀집돼 있는 원전에는 아직 이상 징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이번에 발생한 규모 4.5 지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원자력시설(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및 연구용 원자로 포함)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며 “지진 발생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시설인 한울 원전(거리 약 92.6km)에서는 지진계측 값이 지진경보 설정값(0.01g) 미만으로 경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긴급 현장 안전 점검 결과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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