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 50%·항공권 10만원 할인 놓치지 마세요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국내 카드사들이 5월 가정의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쏟아냈다. 가족들과 테마파크 나들이나 국내외 여행 등을 계획하고 있다면 갖고 있는 신용카드를 활용해 쏠쏠한 혜택을 챙길 수 있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신한카드로 예매 시 내달 11일까지 본인과 동반 1인의 종일권을 45%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장 결제는 35% 할인해 준다.

롯데카드도 오는 31일까지 롯데월드 서울·부산 종합이용권을 롯데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50%를 할인해 준다. 롯데월드 서울 아쿠아리움 입장권은 본인 40%를 포함해 동반 3인까지 30% 깎아준다.

여행객을 위한 행사도 있다. 오는 31일까지 신한카드가 선정한 소규모 지역축제 20곳을 가장 많이 찾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애플 아이폰14 프로를 제공한다. 트립닷컴을 통해 국내외 호텔을 예약하면 내달 30일까지 5%를 추가 할인해 준다.

KB국민카드는 여행을 떠나는 국제 브랜드 카드 고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플레이팅, 진곰탕, 푸드 스탑 등의 식당에서 100원에 식사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하나카드 원큐페이를 이용하면 K 리무진 탑승권을 4천원 할인된 1만4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내달 30일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앱에서 대한항공 카드로 항공권을 결제하면 최대 10만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한항공 카드를 애플페이에 추가하고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천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다. NOL 카드 회원에게는 야놀자 10%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생활 할인을 준비했다. GS25 짱구 미니 캐리어 등 행사 상품 구매 시에는 50%를 할인해 주고, CU에서는 단백질 음료 행사 상품 20% 할인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에서는 와인 행사 상품 15종 구매 시 20% 할인한다. 쿠팡에서는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4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지출이 커지는 5월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쇼핑 혜택 카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카드사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지만 잘 사용하지 않았던 놀이동산 이용권 혜택이나 제휴사 할인, 이벤트도 꼼꼼하게 챙기면 지출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