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스트소프트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신한큐브온과 함께 인공지능(AI) 휴먼을 활용한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헬스케어 시장의 첫 AI 휴먼 홈트레이너라고 이스트소프트는 덧붙였다.
양사가 선보인 서비스는 신한큐브온의 AI 홈트레이닝 앱 서비스 '하우핏'에 이스트소프트가 자체 제작한 IP인 AI 휴먼 '김이소'를 탑재해 탄생했다.
AI 동작인식 기술로 사용자 혼자서도 정확한 자세로 운동 할 수 있도록 돕는 '하우핏'에 AI 휴먼 '김이소'가 필라테스 및 요가 강사로 등장해 홈트레이닝 클래스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AI 휴먼 김이소는 정면 이외에 좌우는 물론 상하까지 이미지를 생성해낸다. 자체 개발한 얼굴 탐지, 얼굴 특징점 분석, 인물 생성 등 AI 기술을 고도화 해 다양한 동작에 대응하는 입체적인 AI 휴먼을 만들어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자체 IP를 활용한 첫 AI 휴먼을 헬스케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이면서 자사가 현재 공격적으로 추진 중인 AI 신사업의 매출 및 수익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AI 휴먼 기반의 서비스를 요가, 명상, 식단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확장할 계획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초고도화된 AI 휴먼이 교육, 금융 등 타 산업과 같이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더욱 진보된 헬스케어 서비스가 꾸준히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양사의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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