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는 근대역사문화 마을인 양림동에서 오는 10월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상설 예술마켓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양림 예술마켓은 공예거리 등 양림동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여러 예술작가들과 방문객 사이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림동 곳곳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준비한 문화예술 프로젝트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첫 상설 예술마켓의 문을 열었으며, 예술마켓에 대한 지역 예술작가들과 탐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도 이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상설 예술마켓에 참여하는 팀은 지난해 20팀에서 50팀으로 크게 증가한 상태이다.
구는 오는 10월말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예술마켓을 운영하며, 7~8월 혹서기를 비롯해 굿모닝 양림 축제 기간과 공예주간 기간에는 문을 열지 않기로 했다.
또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킹 공연 팀을 공개 선발해 수시로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요원을 현장에 배치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정기적인 주말 상설 예술마켓 진행으로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이 증대돼 양림동 일대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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