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지난 9일 2022년 행정안전부 옥외광고 지자체 공모 선정으로 시행한 대인교차로 발광다이오드(LED) 전자게시대 설치를 완료하고 준공·송출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전자게시대는 LED 전광판을 활용한 전자 현수막으로, 통행 유입량이 많은 대인교차로 인근에 가로 4.8m, 세로 2.4m 규모로 설치했다.
특히 저렴한 광고비용으로 전통시장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게 폭넓은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무분별하게 난립하는 불법 현수막 게첨을 방지해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장점이 있다.
전자게시대는 공익광고(20%)와 상업광고(80%) 비율로 편성·송출되며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구는 오는 31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광고를 송출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자게시대 설치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광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유익한 구정 홍보와 공익 광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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