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 어린이날 시즌 매출액 3배↑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엔터)는 이번 어린이날 시즌(5월 1~7일) 완구를 포함한 MD 판매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3배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어린이날 시즌에는 국내 1위 지식재산권(IP)인 '캐치! 티니핑'이 화제의 캐릭터로 떠올랐다.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완구 판매 1위(캐릭터 제품 기준)를 기록하고 주요 마트를 통해 판매된 '티니핑 랜덤박스'는 판매 시작 후 단기간에 품절될 정도로 어린이날 선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개최된 제3회 벌룬 페스티벌 '티니핑 월드'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았다. 최대 7m에 달하는 대형 티니핑 풍선들로 꾸며진 벌룬 페스티벌에서는 티니핑 캐릭터와 함께 주제곡을 부르는 싱어롱 이벤트와 기념 사진 촬영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SAMG엔터 관계자는 "벌룬 페스티벌 기간 동안 티니핑 럭키박스를 비롯한 인기 완구가 완판되는 등 기대 이상의 MD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이날 시즌을 기점으로 SAMG엔터의 온라인 플랫폼인 '이모션캐슬 플랫폼' 가입자 수도 2만명을 넘어섰다. 벌룬 페스티벌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티커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