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 중장년층의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2022년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실태조사를 보면 중장년층(45~64세)의 가족 부양비용은 월 111만2천원원으로 월평균소득의 3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계청 2020년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는 중장년의 경제활동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는데 평균 퇴직연령은 49.4세로 점점 낮아져 노후준비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KB국민은행이 4050 중장년 세대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는 ‘노후준비 콘서트 시즌2’를 5월과 9월, 10월에 3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노후준비 콘서트 시즌2’는 지난해 3천여 명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던 자산관리 전문가 릴레이 특강의 후속이다. 중장년을 위한 투자와 절세 전략, 은퇴 후 재무 설계 노하우 등 든든한 노후를 위한 여러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전환기 중장년 집중지원 프로젝트 ‘서울런4050’과 연계해 자산관리,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은 4050 중장년 세대 맞춤형 특강을 구성, 운영한다.
이번 콘서트는 퇴근길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에 운영된다. 5월과 9월에는 온라인으로, 10월에는 온‧오프라인 동시 운영된다. 부동산·IRP연금·연말정산 등 재무 설계 주요 영역별 전문가 강의가 진행된다.
강사로는 ▲박원갑 KB금융그룹 수석전문위원(부동산) ▲이호용 세무사(세무) ▲손경미 KB골든라이프센터장(연금/보험) 등 KB국민은행 내 WM스타자문단 전문위원들이 참여한다.
‘노후준비 콘서트 시즌2’는 노후 준비에 관심 있는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0일부터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임성미 서울시50플러스재단 경영기획본부장은 “4050 중장년 서울시민의 안정적 노후 설계에 도움이 되고자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전문가와 함께 하는 특강을 기획했다”며 “퇴직 후 노후 빈곤을 예방할 수 있도록 체계적 재무관리를 시작하는 유용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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