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와 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방승찬)은 9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지역 혁신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 혁신역량 고도화와 지역발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역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각 기관의 유기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협력 내용은 ▲ABB(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와 첨단 모빌리티 분야 기술개발 ▲기술사업화·혁신창업 촉진을 위한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국책연구개발사업 공동발굴·기획 교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운영 ▲정보통신기술(ICT)융합 기반 혁신형 중소·중견기업 성장지원 등이다.
이들 기관들은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공모에 사전기획 단계 컨소시엄으로 선정, 본과제 단계 평가를 위해 준비 중에 있다.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은 4개 권역별(대경·강원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제주권)로 지역대학과 출연연구소로 구성된 1개의 컨소시엄을 사전기획단계(2배수 선정)와 본과제단계 평가를 통해 오는 7월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되는 컨소시엄은 2027년까지 총 국비 112억5천만원(연 25억원 규모)로 지원받아 중점 지역혁신 분야에 대해 인력양성, 신기술 육성, 기술이전·창업 중 주력 활동을 2개 이상 선택해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대구시는 경북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협력해 본 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과학기술 혁신과 지역 산업활성화를 위해서는 산·학·연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주도 혁신성장과 미래 산업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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