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의 구독서비스 'T우주'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월 9천90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과 세븐일레븐, 투썸플레이스 할인(최대 30%)을 받을 수 있는 우주패스life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유튜브내 광고로 인한 끊김 없는 동영상 시청 ▲동영상 오프라인 저장∙시청 ▲백그라운드 재생 ▲유튜브 뮤직 등을 제공하는 인기 유료 멤버십 서비스다. 전 세계 8천만 명 이상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튜브 앱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결제할 경우 지불하는 요금은 월 1만원대다. 우주패스life는 비슷한 가격에 편의점∙카페 할인 혜택까지 포함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SK텔레콤은 T우주 유튜브 프리미엄 상품 출시와 함께 이날부터 고객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우주패스를 처음 가입하는 고객은 SK텔레콤이 제공하는 할인쿠폰 이벤트를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을 첫 달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을 사용해 가입한 고객 중 9명을 추첨해 인당 900만원 상당 해외 여행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CO 담당은 "이번 T우주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유튜브 프리미엄과 차별적인 제휴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유튜브 프리미엄 추가 외에도 연말까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휴처를 100개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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