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교원을 대상으로 한 ‘메타버스 교육실(META BOX)’이 부산에서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10일 오후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과 메타버스 교육실에서 부산광역시 교육위원회 의원, 초·중등학교 교장 회장단, 메타버스 활용 시범학급 교원,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타버스 교육실 개관 행사를 진행한다.
메타버스 교육실은 기존 체험중심 소규모 메타버스 공간과 차별화되고, 교육·체험·제작·전시 등 통합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교육청은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부산교육연구정보원 9층(462㎡·140평형) 전체를 전문 메타버스 교육과 체험 공간으로 구축했다.
메타버스 교육실은 교육용 메타버스를 직접 제작하는 교육 공간 2실과 메타버스 XR(확장현실) 전시공간 1실, AVR 콘텐츠 체험공간 1실, 3D(3차원) 제작공간 1실, MR(혼합현실) 콘텐츠 체험공간 1실 등 총 6실로 구성됐다.
교원들의 메타버스 교육과 체험을 위해 5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재용 부산교육연구정보원장은 “최근 생성형 AI 등 신기술이 접목된 메타버스 교육이 디지털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교원들이 디지털 역량과 전문성을 함양하고, 메타버스 교육이 학교 현장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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