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윈텍이 강세다.
테슬라가 4680(지름 46mm 높이 80mm) 원통형 배터리에 실리콘 음극재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글로벌 동박 1위 업체인 SK넥실리스는 전세계 전기차 1위 업체인 테슬라에 대규모로 동박을 공급하는 계약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윈텍은 2차전지용 동박 및 알루미늄필름 외형검사 장비 FI(Film Inspector) 사업을 영위하며, 동박 검사장비 주요 고객사는 SK넥실리스다.
8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윈텍 주가는 전일 대비 8.02% 오른 3천43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IT매체에 따르면 테슬라 협력사 중 4680 원통형 배터리를 개발 중인 2곳이 해당 제품에 실리콘 음극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윈텍과 연결고리는 동박이다. 동박은 배터리 음극재를 감싸는 구리 집전체다. SK넥실리스는 테슬라와 최소 1조원에서 2조원대의 동박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말레이시아에 7천억원을 투자해 연간 5만톤 규모 공장 설립을 진행 중이며, 폴란드에도 2024년까지 약 9천억원을 투자해 연간 5만톤 규모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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