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비트스튜디오, 스팀 인디 페스티벌에 '디 인빈서블' 데모 공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글로벌 퍼블리셔 11비트스튜디오는 스타워드 인더스트리가 개발한 1인칭 SF 어드벤처 게임 '디 인빈서블'의 데모 버전을 지난 4일부터 스팀 플랫폼에서 개최 중인 '루도 나라콘'을 통해 공개했다.

루도 나라콘은 스팀을 매개로 스토리를 중시하는 다양한 인디 게임 개발팀이 팬들에게 게임의 주요 특징을 소개하는 디지털 페스티벌이다.

디 인빈서블은 하드 SF장르 유명 작가이자 폴란드의 미래학자 스타니스와프 렘의 공상과학 소설을 모티브로 한 스토리 중심의 어드벤처 게임이다. 우주생물학자 야스나가 신비로운 행성 '레지스III'를 발견한 뒤 동료들과 탐사하며 시작된다. 우주 과학자가 되어 실종 신고가 접수된 동료를 구조하기 위해 수색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담았다. 연말 콘솔과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스타워드 인더스트리 개발팀과 긴밀히 협력해 현재 개발 중인 디 인빈서블의 스토리 라인과 세계관을 사전 경험해 볼 수 있는 데모 버전을 전격 공개하기로 합의했다"며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에 앞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적극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 인빈서블은 CD프로젝트레드에서 수석 PD로 재직한 마렉 마르쿠스제프스키와 '위쳐' 시리즈를 만든 핵심 멤버들이 설립한 스타워드 인더스트리가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