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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단계 끝…질병청 "위기 하향조정 신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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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중단
입국 후 PCR 검사 권고 '종료'

[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함에 따라 한국도 국내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입고된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지난 2020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입고된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6일 보도참고자료에서 "WHO 긴급위원회 결과 및 국내외 유행 현황, 국내 방역·의료대응 역량, 주요국 정책 동향 등을 종합 검토한 후 전문가 자문과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 방안을 신속히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WHO 긴급위원회는 ▲ 변이 심각성이 낮고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는 점 ▲ 전 세계적인 유행이 지속되더라도 예상치 못한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는 점 ▲ 의료체계 회복탄력성 증가로 코로나19 환자 대응 및 기타 의료서비스 유지가 가능한 점 등을 고려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WHO는 5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의 PHEIC 선포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사진=뉴시스]
WHO는 5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의 PHEIC 선포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사진=뉴시스]

앞서 WHO는 5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의 PHEIC 선포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4일(현지시간) 개최된 제15차 긴급위원회의 결정 사항을 수용한 것이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보건 경계 선언으로, 타 국가로 추가 전파 가능 또는 국제 사회의 공동 대응이 필요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의미한다.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발생·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1월에 선포된 후 3년4개월 간 유지해왔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앞에서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앞에서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에 따라 한국도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낮출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3월 말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WHO와 주요국의 비상사태 해제 상황을 감안해 위기단계 하향 여부를 포함한 1단계 조치계획을 5월중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면 확진자의 의무 격리 기간은 7일에서 5일로 줄어들고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중단된다.

입국 후 3일 이내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권고하는 검역 조치가 종료되고 거의 매일 발표하는 통계도 주간 단위로 바뀐다. 병상 운영도 일상에 가까워져 한시지정병상 운영이 최소화되고 상시지정병상 운영이 중심이 된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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