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2023-24시즌 V리그를 누빌 외국인 선수는 누구일까.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관하는 2023 KOVO 남자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6일부터 8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 체크메쾨이 스포르 콤플렉시에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은 2019년 캐나다 토론토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8일까지 신청한 남자부 86명 가운데 구단 평가를 거친 40명의 선수가 명단에 올랐고, 추가로 2022-2023시즌 V리그에서 활약한 선수 중 트라이아웃에 신청한 6명까지 총 46명이 참가한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과거 V리그에서 활약한 선수와 국가대표를 지낸 다양한 선수가 도전장을 냈다.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등에서 활약했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를 비롯해 다우디 오켈로(2019-21 현대캐피탈, 2021-22 한국전력) 등 익숙한 얼굴이 다시 한번 V리그 입성을 노린다.
독일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고르 보가체프와 남자부 구단의 많은 관심을 받는 호세 마소(쿠바)도 한국 무대 진출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V리그에서 활약한 7명의 외국인 선수 가운데 튀르키예 리그로 복귀한 오레올 까메호(전 현대캐피탈)를 제외한 6명이 이번 트라이아웃에 신청서를 냈다.
지명권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7위 삼성화재가 구슬 35개로 가장 많고, 6위 KB손해보험 30개, 5위 OK금융그룹 25개, 4위 우리카드 20개, 3위 한국전력 15개, 2위 현대캐피탈 10개, 1위 대한항공 5개의 구슬을 받은 뒤 추첨을 통해 정한다.
이번 트라이아웃을 위해 남자부 7개 구단과 취재진이 5일 튀르키예로 출국하고, 드래프트는 트라이아웃 마지막 날인 8일 현지시간 오후 4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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