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3일 행정안전부에 사업비 172억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달라고 신청했다.
특별교부세는 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예상치 못한 지역 일이나 사업, 재난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원하는 재원이다.
용인시가 신청한 사업은 ▲수지구 보건소 증축(43억원) ▲용인스포츠 클라이밍장 조성(19억원) ▲고기근린공원 잔디광장 조성(10억원) ▲이동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10억원) ▲남사시민야구장 시설 확충(9억원) ▲기흥레스피아 축구장 부대시설 정비 및 조명교체(7억원) ▲구성중·고등학교 도로교통환경 개선공사(7억원) ▲석성산 등산로 데크계단 교체사업(7억원) 등이다.
특별교부세 지원을 받게 되면 그만큼 시비를 절감할 수 있어 다른 사업에 시비를 추가 투입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행안부 고위 관계자를 만나 수지구 보건소 증축 등 여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 생활에 보탬이 되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고 국·도비 확보로 이들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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