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난 2일 근로자권익지원센터에서 노사민정 각 분야를 대표하는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안전과 권익에 대한 중요성을 논의하고 김태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의 '안전의 시대, 안전을 문화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구미愛 주소갖기 범시민 운동 동참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구미시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노사민정의 의지를 담았다.
경북 안전체험관 구미 유치에 대한 노사민정의 결의도 이어졌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근로자의 도시, 구미에 경북 안전체험관을 유치하기 위해 퍼포먼스를 펼쳤고 시민 홍보와 유치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상구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은 "안전은 모든 노동자들이 갖추어야 할 필수 조건"이라며 "안전체험관을 유치함으로써 구미에 근무하는 9만명의 노동자들이 안전한 근무 환경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안전체험관 유치는 노동자와 사측 모두에게 이롭다"면서 "노동자와 사측이 함께 협력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경북도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체험관은 접근성이 좋은 구미가 최적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북 안전체험관 유치를 위해 노사민정이 노력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노사민정과 함께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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