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한콘진)과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박기용, 이하 영진위)가 27일 미국 워싱턴에서 넷플릭스와 콘텐츠산업 인력교류 및 K-콘텐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OTT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K-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K-콘텐츠를 통한 K-컬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K-콘텐츠 제작산업 종사자 대상 교육 및 교류 기회 제공, 신진 콘텐츠 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후원하기 위해 협력한다.
넷플릭스는 글로벌 OTT 시장 현장수요에 맞는 글로벌 수준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한콘진은 인력 양성을 지원하며 한국 문화와 한류를 확산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한다. 영진위와 넷플릭스는 신진 영화인력 육성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콘진, 영진위는 K-콘텐츠 인력 양성 과정을 지원해 융합형 전문인력을 향후 5년간 2천 명 육성할 계획이다.
워싱턴 미국영화협회(MPA)에서 '글로벌 영상콘텐츠 리더십 포럼'과 함께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현래 한콘진 원장, 박기용 영진위 위원장, 데이비드 하이만 넷플릭스 최고법무책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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