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하빈면 유치위원회는 2일 하빈면민운동장에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하빈면 유치 확정을 기념하는 '하빈면민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최재훈 달성군수, 군의회 의장과 의원, 하빈면 기관·사회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시무형문화재인 달성 하빈들소리의 신명나는 풍물놀이로 성대하게 시작한 행사는 내빈소개와 축사, 주민대표의 감사 꽃다발 증정과 기념 떡 전달식, 2부 축하공연과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역주민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한다"며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은 미래 50년을 위한 대구시의 유통산업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예정지가 하빈으로 결정됨에 따라 달성이 대구의 중요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앞으로 대구시 관련 부서와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 분야에 세부 계획을 마련해 지역주민·농민·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3월 30일 하빈면 대평리로 이전을 확정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27만8천26㎡(8만4천평) 부지에 4천억원을 투입해 21세기형 첨단 도매시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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