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3일부터 10월 말까지 제주목 관아를 야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행사는 조선시대 행정을 총괄했던 제주목 관아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제외되며,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도는 야간개장 기간에,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 야경을 배경으로 ▲버스킹 ▲정기공연 ▲수문장 교대의식 ▲자치경찰 기마대 거리 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목 관아 버스킹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관덕정 광장에서 어린이들로 구성된 ‘탐라무예단’과 ‘마술’ 공연으로 시작되며, 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운영된다.
특히, 제주목 관아 야간 개장의 백미는 오는 6일(토)부터 10월까지 월 1회 개최하는 정기공연으로, ‘귤림풍악’이라는 이름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귤림풍악이란 화첩 탐라순력도의 한 장면으로 제주목사가 제주성의 북과원에서 풍악을 즐기는 장면을 그린 그림이다.
고영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목 관아를 야간개장하고, 특별공연을 마련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즐기는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선보이겠다. 제주목 관아가 원도심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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