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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시세 90% 이하 공공전세주택 935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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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610호·지방권 325호…오는 8일부터 청약접수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1차 공공전세주택 935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중랑구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전세주택. [사진=LH]
서울 중랑구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전세주택. [사진=LH]

공공전세주택은 다세대·연립·오피스텔 등 신축주택과 아파트를 LH가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도심 내 위치하고 시세의 90% 이하로 거주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임대보증금만 납부하면 월 임대료 없이 최대 6년동안 살 수 있어 장기간 임대료 부담이 없다. LH는 매년 총 3번(4·8·10월)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하며 이번 1차 공고에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610호, 그 외 지역에서 325호를 공급한다.

내부VR, 평면 등 입주자 모집 주택에 대한 정보는 '공공전세주택 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공고일(2023년 4월 27일)기준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가구원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1순위, 2인 이하인 경우 2순위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표등본상 거주지가 위치한 모집권역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세대 1주택 신청이 원칙이다. 거주지 외 모집권역에 신청하거나 중복 신청할 경우 신청 무효 처리된다.

모집권역은 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제주, 전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 등 8개다. 신청일 등 세부 일정은 지역본부별로 달라 정확한 일정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중순 이후이며 입주자격 검증과 계약 체결을 거쳐 7월 이후 입주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LH콜센터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금리인상 등으로 주거에 대한 걱정이 큰 무주택 서민들에게 LH 공공전세주택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택공급으로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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