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현대제철 "봉형강 시황 점진적 개선될 것으로 기대"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현대제철이 올해 2분기와 하반기 봉형강 시황과 관련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성수 현대제철 전기로사업본부장 전무는 26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건설 시장이 좋지 않아 수주 감소세에 있고 제품별로 수요가 위축된 상태"라면서도 "향후 자금조달 여건이 개선되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각 제강사들이 적정한 물량을 생산을 하고 있어 약보합세이기는 하나 하락세는 아니다"라며 "형강의 경우 원자재값 하락에 구매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석유화학 플랜트 프로젝트 반도체 공장 신규 프로젝트 이런 대형 프로젝트들이 지금 시작이 되고 있기 때문에 수요는 시장의 기대만큼 그렇게 약세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