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황희찬(울버햄튼)이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울버햄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있는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울버햄튼은 크리스털 팰리스에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 치른 4경기에서 3승 1패 상승세를 이어갔다.
황희찬은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2월 5일 리버풀전 이후 처음이다. 그는 이날 후반 34분 아다마 트레오레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3분 크리스털 팰리스의 요아킴 안데르센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추가 시간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후벵 네베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유럽축구 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이날 평점 6.84점을 줬다.
울버햄튼은 10승 7무 16패(승점37)가 되며 리그 13위에 자리하며 강등권 위기에서 벗어났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9승 10무 14패로 울버햄튼과 승점은 같았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12위가 됐다.
울버햄튼은 오는 29일 브라이턴과 34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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