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최근 흡수 합병한 클로센의 전신인 LG히타찌와 좋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쌍방의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일본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아이티센그룹 클라우드 전문기업 클로잇이 인프라부터 컨설팅,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까지 아우르는 올인원 클라우드 서비스를 앞세워 외연 확장을 자신했다.
이영수 클로잇 대표는 25일 서울 삼성동 클로잇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산업별 IT인프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컨설팅부터 스토리지 등 인프라, SaaS사업까지 제공할 수 있다"며 일본 시장에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또한 "국내 SaaS 사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외 파트너들과 협력을 적극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클로잇은 지난해 5월 쌍용정보통신에서 클라우드이노베이션(CI) 사업본부를 물적분할해 출범했다. 지난 4월 아이티센이 인수한 클로센(구 LG히다찌)을 통합해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사업을 재편했다.
클로잇은 클로센과 흡수합병을 완료하면서 신임 사장에 클라우드 전문가인 이영수 대표를 선임했다. 이 대표는 삼성SDS, 오라클을 거쳐 글로벌 1위 SaaS 기업 세일즈포스 국내 초대 지사장을 역임했다.
클로잇은 기존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제공(MSP) 역할에서 더 나아가 ▲디지털 전환 컨설팅 ▲클라우드 전문 서비스 ▲앱 현대화 및 클라우드 개발 ▲SaaS 사업 및 SaaS 마켓플레이스 등 클라우드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기반으로 회사는 올해 매출 2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2025년에는 기업 고객 1천여곳을 확보해 3천2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클로잇은 MSP가 아닌 CITS(클라우드 IT전환 서비스 제공) 사업자가 되겠다"면서 "딜로이트, 액센추어와 같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들이 클라우드 본부를 신규 설치하는 등 클라우드 컨설팅 수요에 대응하면서 CITS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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