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영덕군 웹드라마 제작 프로그램 '나는 배우다'를 통해 지난해 제작되었던 웹드라마 '우리 마을 식당'이 해외 단편영화제에서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21일 (재)영덕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우리 마을 식당'은 스페인의 국제영화제인 '2023 FIMMER'와 이탈리아 나폴리의 'CineCi' Cultural Classic2023'어워드 본선에 진출했다.
4월 1일 토요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우리 마을 식당이 상영됐다. 또 오는 26일~27일 중 이탈리아 팔마 캄파니아 시립극장에서 우리 마을 식당이 상영될 예정이다.
우리 마을 식당은 총 3화의 드라마로 제작되었지만 영화제 출품을 위해 40분 정도의 단편영화 형태로 재편집해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했다.
영덕군 웹드라마 우리 마을 식당은 창수면의 어느 마을 식당에서 일어나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제인 휴먼스토리이고, 드라마의 소재로 사용되는 음식의 메뉴부터 배우들까지 모두 영덕군민들이 참여해 제작된 의미 있는 드라마다.
우리 마을 식당은 지난해 11월 24일 '2022미콘밤(미디어 콘텐츠의 밤)'행사를 통해 영덕무형문화제전수관 소극장에서 시사회를 진행했고, 12월 27일부터 영덕문화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에 드라마를 공개했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덕군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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