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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엠폭스' 24시간 비상체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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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방역대책반 운영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울산광역시는 엠폭스(원숭이두창) 위기경보 단계가 지난 13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엠폭스 방역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유입·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방역대책반은 여태익 울산시 시민건강국장을 반장으로 1담당관 4개 팀 24명으로 구성돼 지난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엠폭스 발생 시 역학조사와 사례조사를 통해 감염원 검출과 격리병상 입원 조치 등 24시간 공동대응 체계 유지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유입·확산을 방지한다.

울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울산광역시]

엠폭스 확진자와 의사(의심)환자의 신속한 격리 입원 치료와 대응을 위해 격리병상 43병상과 치료약품을 확보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

엠폭스 백신접종 지정기관인 남구보건소에서 치료병상 의료진, 진단검사 실험실 요원, 역학조사관을 대상으로 고위험 노출자 3세대 백신 사전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시는 엠폭스 의심사례 발생 시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한 신속·정확한 엠폭스 진단검사로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감염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료계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엠폭스 의심환자와 밀접접촉 했거나 의심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거나 보건소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잠복기는 5~21일(평균 6~13일)이다.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1~4일 후에 발진 증상이 나타나고 대부분 2~4주 후 자연 치유된다.

주로 환자나 의심환자와의 피부 등의 밀접접촉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감염 예방을 위해 의심증상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울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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