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홈 3연전을 치른다. KIA 구단은 이번 홈 3연전 마지막 날인 23일 경기를 뮤지컬 '광주' 데이로 지정해, 관련 행사를 마련한다.
뮤지컬 광주는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제5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프로듀서상을 수상했고 '아시아판 레미제라블'이라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이날 경기 시구는 광주에 출연하는 타이거즈 팬 배우 김찬호가 한다. 경기 전 애국가는 마찬가지로 광주에 출연하는 광주 출신 뮤지컬 배우 김수, 효은, 최지혜가 부른다.
경기 전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9명의 뮤지컬 출연진이 광주의 메인 테마곡 '그 날이 올 때까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경기 중 진행되는 전광판 이벤트를 통해서는 팬들에게 광주 공연 티켓도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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