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국내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8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기흥 체육회장,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사장) 등이 참석했다. 체육회와 딜로이트 안진은 지난해(2022년) 4월 딜로이트 글로벌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후원사(TOP, The Olympic Partners)로 선정된 후 협력을 위한 소통을 지속해왔다.
국내 스포츠산업 발전과 국민의 적극적인 스포츠 참여도 제고를 위한 협력과 다양한 활동의 필요성에 공감대도 형성했다. 최근 국내 스포츠산업은 ▲스포츠산업 다변화(스포츠산업 공급·소비 감소, 비대면 스포츠 확대, 국내·외 스포츠중계 환경과 스포츠 적용기술 변화 등)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체육활동인구 감소 ▲기후변화에 따른 비즈니스 환경변화로 국가적 차원의 대응방안 모색이 요구되고 있다.
체육회는 "양 기관은 이번 협약 후 급변하는 스포츠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각 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스터플랜 구축과 체육회 ESG 경영 전략 수립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글로벌 스포츠산업 내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 ▲체육회 산하 스포츠 단체 발전을 위한 적극 지원 ▲다양한 사회공헌 연계 사업 참여 등을 통해 국내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 한체육회 회장은 "체육회와 딜로이트 안진과의 협력이 국내 스포츠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딜로이트 안진의 전문성, ESG 경영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스포츠산업이 기대 이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는 "국내 스포츠를 총괄하는 스포츠 행정 기구인 체육회와 글로벌 스포츠산업 자문 서비스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딜로이트 안진의 상호협력을 통해 스포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협력을 초석삼아 국내 스포츠산업과 스포츠 경기 경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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