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미래에셋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경제의 신과 함께'를 운영하는 이브로드캐스팅이 18일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총 2억6천만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삼프로TV와 미래에셋이 함께하는 청년희망프로젝트'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 50인에게 상장지수펀드(ETF) 시드머니(종잣돈)와 경제 교육, 재무 상담을 지원해 자립기반을 다지고 금융지식 습득을 돕는 것이 지원사업의 골자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금을 위탁받아 10개월간 미래에셋 타이거(TIGER) ETF에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종료 후 해당 펀드를 균등 배분해 지원 대상자 50명의 증권 계좌로 이관하는 방식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갓 홀로서기에 나선 청년들을 위한 금전성향 파악하기, 생애설계에 따른 재무관리, 금융피해 예방법 등 기초 경제 교육이 함께 지원돼 자립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글로벌투자그룹인 미래에셋의 역량을 활용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올바른 금융생활을 통해 경제적 자존감과 자립심을 높일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삼프로TV와 미래에셋이 함께하는 청년희망프로젝트 지원자 공개 모집은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며, 사업과 지원 신청에 대한 내용은 아름다운재단과 대구청년연대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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