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충남 천안 동부바이오 산업단지에 기업 빙그레의 입주가 가시화되고 있다.
천안시는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안)이 충남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020년 12월 충남도와 천안시, 빙그레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되면서 단지내 토지이용계획, 유치업종, 기반시설 용량 변경 등을 추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장건축에 따른 경관 개선을 위한 건축물의 디자인 개선 및 차폐 식재 이행, 사업장 내 화물차량, 주차장, 보행동선 등을 감안한 교통안전 시설 추가 확보이다.
시는 동부바이오 산단에 빙그레가 입주하면 생산유발 6천218억원, 부가가치 유발 2천430억으로 예상하고 생산을 본격 시작하면 신규 고용인원도 1천170여명에 달해 천안 동부지역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부바이오 산단이 빙그레가 입주할 수 있는 맞춤형 산업단지로 변경됨에 따라 산단 조성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역경제와 균형 발전을 위해 산단 조성과 기업 입주 등을 더욱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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