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육군 병장 출신인 강대식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동구을)은 지난 14일 해병대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 '제74주년 해병대 창설 기념행사'에서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으로부터 '명예해병' 임명장(202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해병대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해병대의 발전과 위상 제고 등에 기여한 자를 '명예해병'으로 임명해왔다.
2019년 10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국회의원의 '명예해병' 탄생으로, 강 의원은 21대 국회에선 처음이자 역대 6번째 임명자로 등록됐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해 5월 이종섭 국방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군기령상 각 군기로 지정되지 않은 해병대기를 정식 군기로 포함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지난달 21일 국무회의를 통해 해병대기를 각 군기로 지정하는 군기령을 개정했고, 해병대는 이날 군기령 개정 공포식도 가졌다.
국정감사에서도 강 의원은 해병대의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2020년 국정감사에서 서북도서부대 해수담수화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여 개선했고, 2021년 국정감사에서는 서북도서 간부 휴가 시 해상운임 지원을 추진하여 현재 시행되고 있다.
강대식 의원은 "대한민국 해병대의 일원이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정의와 자유를 위하여'라는 기치 아래 해병대의 위상 강화와 처우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