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다음달 17일까지 '인천관광 협업 프로젝트'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공모 대상은 인천 방문 관광객 대상 관광 사업을 하고 있거나 관련 사업을 계획 중인 관내·외 기업(단체)이다. 총 6개 내외 프로젝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조건은 2개 이상 기업 또는 단체가 참여한 컨소시엄 사업단으로 프로젝트 당 참여기업(단체) 수 제한이 없다. 다만 신청서 접수일 기준 사업장 주소지가 관내인 개인(법인) 사업자 1곳 이상 필수 참여해야 공모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지역 특화 상품·서비스 개발 협업, 강화 갑곶돈대 관광 활성화 협업, 마케팅 협업, 문화 및 관광이벤트 협업, 기타 자유 협업 등 5개다. 이들 공모 유형 중 1개만 선택 가능하다.
최종 선정 기업은 사업화지원금(프로젝트 당 2천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 홍보·컨설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 받는다. 올해부터 연말 최종 성과 평가에 따라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추가 1년을 더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인천관광 협업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5월 17일 오후 2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5월 마지막 주 중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에 공지 할 예정이다.
김충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새로운 관광 콘텐츠 발굴과 지속 가능한 인천 관광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 기업이 다수 선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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