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14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견조한 북미 처방 확대와 유럽에서의 매출이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8만5천원에서 9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2.5% 증가한 5천9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5% 오른 588억원을 전망했다.
매출액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북미 처방 확대와 유럽 매출 회복으로 전 바이오시밀러의 고른 성장이 기대돼 컨센서스를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미국 직접판매 전환을 위한 인력 충원 등에 따른 인건비가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의 경우 입찰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매출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 직접 판매 효과와 북미 인플렉트라 처방 확대, 신제품 유플라이마와 베그젤마의 매출 본격화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2% 증가한 3천70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7% 오른 2천533억원을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는 5월 미국 FDA 허가 획득 이후 7월 초 출시될 예정"이라며 "미국 PBM사 의약품 리스트 등재 여부는 하반기 확인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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