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한진이 국내 우수한 친환경·비건 브랜드 및 K-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중소기업의 성장 및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선다.
한진은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양일간 미국 LA 윌셔 그랜드 센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물류업계 최초로 해외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팝업 행사에는 친환경 역직구 쇼핑몰 '슬로우레시피'와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서비스 'SWOOP(숲)'에 입점한 31개 기업이 참가한다. 또 지속 가능한 생활(Sustainable Lifestyle)과 비건(Vegan)에 관심있는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와 언론사 및 일반 고객 등 약 200여 명을 초청해 참가기업의 브랜드를 홍보한다.
한진에 따르면 조현민 사장은 마케팅 및 디지털플랫폼사업총괄로 행사장에 참석할 방침이다. 한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기업에 미국 내 인지도와 판매기회 확보에 도움을 주고 슬로우레시피와 SWOOP(숲)의 신규 고객 유치 활동을 펼친다.
한진 관계자는 "국내 우수한 친환경 및 패션 브랜드를 미국의 중심에서 소개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이번 팝업 행사가 참가하는 기업에게는 해외 진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되고 글로벌 소비층에게는 K-브랜드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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