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왓챠의 원격 영화 동시감상 캠페인 '왓챠영화파티' 사전예약자가 3천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왓챠(대표 박태훈)는 왓챠영화파티 첫 회 시작을 앞둔 11일 기준 이벤트 알림 예약자가 3천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왓챠영화파티는 파티가 열리는 시간을 미리 예약하고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왓챠영화파티는 영화 전문가들의 해설(코멘터리)을 듣고 채팅으로 소통하면서 원격으로 동시에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행사다. 황석희 번역가와 김혜리 기자, 유튜버 김시선, 무비건조(김도훈 평론가, 주성철 평론가)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왓챠에 따르면 황석희 번역가와 함께 '서치'를 감상하는 1회차에는 2천500여명이, 유튜버 김시선과 '우주전쟁'을 함께 감상하는 2회차에는 600여명에 가까운 이들이 알림예약을 신청했다.
기존 영화 동시감상은 대부분 영화관 등 장소 대관을 통해 시사회 형태로 제공됐다. 왓챠는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 영화감상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왓챠파티를 2021년 내놨다.
왓챠 관계자는 "왓챠영화파티는 영화 전문가들이 직접 호스트가 되어 영화를 선정하고 이를 해설하며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새로운 시청 문화를 지향한다"며 "영화를 즐기는 많은 분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풍성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